여러분은 여러분의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재화 등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돈을 쓰는지'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소비자의 지갑이 얼마나 열리는지는 기업의 성장과도 직결되어 있죠.
특히, 코로나 19 시대를 거쳐오며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는 더이상 낯선 경험이 아닙니다. 신용카드 결제 시장이 커지는 만큼 이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가 되었습니다.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결제 데이터는 앱 트래픽만큼 신경써야 하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카드 결제 데이터는 다양한 이유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데이터가 아니였습니다.
모바일인덱스는 대한민국 표준 모바일 지표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누구나 시장과 경쟁사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 인덱스'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아마 당연하게도&감사하게도) 이미 소비 인덱스 데이터를 접한 기업들은 '이건 반드시 필요했어!'라며 많은 문의를 주시고 계십니다. 이제 모바일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하는데 있어 소비 인덱스는 너무나 당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소비 인덱스로 어떤 데이터를 볼 수 있는지 간략하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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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과 비교하면 6월 넷플릭스의 앱 사용자 수는 14.5% 감소했습니다. 사용자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실제로 앱을 켜서 넷플릭스를 보는 사람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넷플릭스의 카드 결제 금액은 동기간 단 1.7% 감소했는데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월 정기 결제를 해놓고 실제로 보지는 않는 뜻이 되겠지요.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이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야할테고, 경쟁사들에게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 티메프 사태도 결제 데이터로 보면 더 선명해집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티메프 사태를 소비 인덱스 데이터로 살펴보았습니다. 카드 결제 정지가 발생하기 전 7/1~7/14 까지 위메프와 티몬에서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일 평균 435% 결제가 급증한걸 알 수 있어요. 이번 사태 이후 티메프의 경쟁사들의 결제 데이터 추이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지가 중요한 시장의 인사이트일 것 같습니다.
✅ 에이블리 VS 지그재그, 진짜 1등은 누구일까요?
소비 인덱스 데이터를 활용한 '기묘한'님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높은 MAU가 반드시 경쟁 우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거래액과 매출, 손익 등은 트래픽과 연관이 있지만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콘텐츠에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